상세정보

목차

고독의 권유 - 장석주 지음
도시의 삶을 접고 시골로 내려간 시인 장석주의 일상 엿보기. 시골에서의 삶을 통해 시인 장석주는 '자연의 삶이 주는 단순함과 느림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찾을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천천히 행해지는,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삶. 저자가 인생의 바닥에서 맛본 실패와 좌절의 쓰디씀, 메마른 밥, 그것을 구원한 건 고요와 느림의 삶이었다. 시골의 삶이 주는 느림과 고요, 삶의 지혜를 담은 책.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5161681&copyPaper=1&ttbkey=ttbhcr98061138004&start=api

서문

시골에 지은 집

수졸재에서 부치는 편지
종려나무, 바다에 내리는 비, 그리고 당신
눈감고 자는 물고기를 본 적이 있는가
둥근 마음의 꽃망울이 몸을 열 때
꿈꿀 권리
가난한 심령
시골에 지은 집
단순함
처음 맞는 봄
침묵
산책

느리게 산다는 것

느림
선사는 내게 말한다
나눔의 의미
낮잠
걷는다는 것
달린다는 것
사자새끼처럼 걸어가라

추억의 속도

몸에 손님이 오시다
사랑
너에게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
글쓰기, 혹은 ‘세도나’ 가는 길
먼 북소리에 이끌려 여행을 떠났다

사막 어딘가에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