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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 똘똘이, 영이 세 친구가 고양이 흉내를 낸다. 고양이처럼 등을 꼬부린 채 발소리가 나지 않게 살살 걸어도 보고, '아옹아옹'고양이처럼 울어보기도 한다. 굴뚝 뒤에 웅크리고 앉아 쥐가 나오길 기다리고, 쥐가 나오지 않자 애꿎은 닭을 놀라게 하는 등 고양이들이 하는 장난을 따라하면서...
고양이 - 현덕 글, 이형진 그림 이 동화는 1930년대에 발표된 것을 현대적인 문체와 그림으로 바꾼 것이다. 이 동화에 등장하는 '노마'는 '엉뚱하지만 건강한' 아이의 캐릭터로 남아있다. 7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도 이 동화는 아직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힘을 갖고 있다. 일상속 아이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