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젊은 날의 시인에게 = To the poet in a youthful days : 김명환 산문집
ㆍ저자사항
김명환 지음
ㆍ발행사항
서울: 갈무리, 2016
ㆍ형태사항
183 p.; 21 cm
ㆍ총서사항
피닉스문예; 08
ㆍ일반노트
2017년 세종도서 문학부문 선정도서임
ㆍISBN
9788961951456
ㆍ상세내용
그는 삐라쟁이다. 자칭 “3류 시인”의 몇 안 되는 애독자로서, 나는 그가 삐라쟁인 게 싫었다. 천상 시인인 그의 감성이 삐라처럼 “한번 쓰(여지)고 버려”질까 봐 나는 늘 두려웠다. 때론 의심을 받고 때론 거부당하면서도 시대의 마디마디, 바람보다 먼저 달려와 원고지 칸칸이 가부좌를 틀던 삐라쟁이. 철도원 24년 동안 삐라만 만든 줄 알았는데, 이제 다시 보니 그는 여전히 시를 쓰고 있었다. - 이한주 / 시인
<“삐라를 만드는 시인”의 산문집
산문집 『젊은 날의 시인에게』는 김명환 시인의 ‘젊은 날들의 회상’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시인’을 꿈꿨다. 하지만 정작 시인이 되자 ‘시인’이기보다 ‘문예선전활동가’로 살아 왔다. 김명환은 철도노동자, 삐라작가, 활동가, 시인이다.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