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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문학비평, 그 비판적 대화 - 김영건 지음
그동안 '우리' 철학은 전문성에 안주한 채 난해하고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시대의 철학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거듭나야 하는가를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고 철학과 문학(혹은 문학비평)과의 만남을 통해 각자가 서로에게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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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말

제1장 문학과 철학의 낭만적 만남
1. 감성의 질서와 관념의 질서
2. 코페르니쿠스적 전환과 개념적 사유
3. 시적 직관과 천재로서의 예술가
4. 낭만주의와 자기 파괴적 역설

제2장 젊은 비평가들의 지적 사대주의 또는 문화적 상업주의
1. 지적 사대주의와 타자 지향성
2. 새로운 영웅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3. 무거운 명상과 진정성

제3장 근대성과 주체적 반성 -김윤식과 가라타니 고진
1. 근대성과 탈근대성
2. 비트겐슈타인과 가라타니 고진
3. 주체성과 우리의 자화상

제4장 생태학적 세계관과 녹색문화
1. 동북아시아의 전통과 생태학적 자연
2. 인간중심주의와 유기체적 자연관
3. 생태학적 사유와 과학적 세계관

제5장 경박한 글쓰기와 게으른 철학
1. 소문과 진정성
2. 논문중심주의와 우리의 문제
3. 서구추수주의와 발생적 오류
4. 인문학과 학문적 엄정성

제6장 심미적 이성과 철학 -김우창의 '심미적 이성'의 개념
1. 심미적 이성과 가능성의 물음
2. 과학적 인식과 예술적 인식
3. 상상력과 심미성의 질서

- 맺는 말
- 주
- 더 읽어야 할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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