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내 이름은 강순지. 엄만 내가 좋아하는 걸 하나도 못하게 해. 내 눈엔 멋진데 엄만 쓸데없대. 내 이름은 오국봉. 엄마 아빤 매일 야단만 쳐. 내 맘은 하나도 몰라주고. 엄마가 잔소리를 멈추고 내 맘을 알아주게 할 방법? 아빠가 귀찮은 얼굴을 거두고 내 얘길 들어주게 할 방법?
<내 동생 싸게 팔아요,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의 임정자 작가의 단편 두 편을 모은 동화집입니다. 아이들의 개성과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어른의 잣대로 판단하는 부모와 아이들 간의 화해를 사랑스럽고 재기 발랄한 상상력으로 그렸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맞는 언어와 리듬이 살아 있어, 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