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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도

KDC : 340.911
도서 한국,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 ㆍ저자사항 송호근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21세기북스: 북21, 2005
  • ㆍ형태사항 263p.: 삽도; 24cm
  • ㆍISBN 895090733X
  • ㆍ주제어/키워드 한국 미래 이념갈등 정책빈곤 진보정치
  • ㆍ소장기관 연무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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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D0000038233 [연무]종합자료실
340.911-송714ㅎ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사회학자 송호근 교수가 쓴 참여정부 2년의 '진보정치 진단서'. 부제 '이념갈등과 정책빈곤의 진보정치'가 단적으로 드러내듯 '이념의 과잉'과 '정책의 빈곤'을 논의의 주된 화두로 삼았다. 지은이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을 어느 편에도 가담하지 않으려는 기회주의자로 분류되는 사람이라고 밝힌다. 우파정권이 들어서면 좌파로 이동하고, 좌파 정권이 수립되면 우파로 옮겨 앉는 것이 지식인의 생리이자 자유인의 행동강령이라는 것. 실제로 참여정부 출현의 역사적 의의 및 사회변화를 설명하며 진보정치의 출현을 시대적 대의로 보고, 참여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면서도, 참여정부가 그간 보인 행적에 대해서는 엄정한 비판을 늦추지 않는 자세는 책의 전반에서 잘 드러난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축하할 것은 축하하면서 비판할 것은 비판하자는 것이 지은이의 입장. 책은 전반부는 참여정부 2년 동안 진보와 보수를 경계짓고, 이데올로기적 충돌을 유도하는 언행을 통해 갈등을 전면화시킨 현 정부에 대한 비판에 중점을 두고 씌어졌다. 이념은 정책을 통해 실현되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는 실익에 기반한 정책 개발보다는 '입장가르기'에 주력하고, 이로부터 정당성의 근거를 찾았다는 지적이 주된 내용. 책의 후반부에는 진보정치의 앞날에 대한 조언을 담았다. 주된 논지는 '이념에서 실용으로 변신하라'는 것. '재정 건전성, 경제성장, 복지와 분배'의 삼각구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트라이레마와 비정규직, 반기업정서, 대북관계 등 문제와 같이 참여정부의 발목을 잡는 '진보의 덫'을 해결한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국처럼 척박한 정치 풍토에서 진보정치가 생명력을 키워가려면 보수정치보다 훨씬 더 용의주도한 기획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전환의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건강한 진보정치를 현실화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지적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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