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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마리아. 파티마 - 에케하르트 로터 외 지음
이 책은 성에 대한 개념이 종교에 의해 통제되고 규제되는 역사에 대해 통시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유일신 종교인 유대교를 비롯하여 인접한 종교인 기독교와 이슬람교에서 성에 대한 통제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성을 신격화시키는 데서 시작하여 저주의 대상으로 만들기까지의 역사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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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서문 : 부담이 따르는 쾌락

Ⅰ찬미의 대상에서 비난의 대상으로
1. 황소 바알, 그리고 암소 에우로페
2. 미혼으로 남았던 야훼
3. 아프로디테, 신격화된 쾌락
4. 자태를 드러낸 사랑의 여신 비너스
5. 기독교로의 전환 : 쾌락이 저주의 대상이 되다
6. 모하메트가 여신을 참살시키다
7. 성적 기능이 제거된 비너스 : 동정녀 마리아
8. 찬연히 빛나는 비너스이자 가장 위대한 마리아인 파티마

Ⅱ충동과 광기 사이에서 환희에 가득 찬 쾌락, 악마적인 유혹과 잔악한 형벌
9. 금요일의 쾌락
10. 루시퍼의 종 그리고 육욕의 노래
11. 잊혀진 위대한 여신
12. 마리아의 관능화와 그 심리적 결함들
13. 천상, 하렘, 지옥
14. 색마 그리고 마녀에 대한 광기

에필로그 : 부담없는 쾌락?
역자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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