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분열과 싸움으로 뒤덮인 센고쿠 시대를 평정하고 평화의 시대를 열 수 있었던 여러 인간성의 조건과 역사의 조건들을 무게있는 문체로 탁월하게 그린 대하소설. 코마키,나가쿠테 전투에서 승리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그러나 둘째아들을 히데요시의 양자라는 명목으로 인질로 내놓으라는 요구를 받는다. 이겼다고 믿고 있는 이에야스의 무사단은 분통해하지만, 이에샤스는 히데요시의 요구를 수용한다. 한편 히데요시는 세력을 확대하며 칸파쿠의 지위에까지 올라, 또다시 이에야스에게 자신의 여동생인 아사히히메를 정실로 맞이하라고 압력을 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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