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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539.9
도서 세계의 종말을 늦추기 위한 아마존의 목소리
  • ㆍ저자사항 아이우통 크레나키 외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오월의봄, 2024
  • ㆍ형태사항 207 p.; 18 cm
  • ㆍ일반노트 공저자: 에두아르두 비베이루스 지 카스트루, 박이대승, 박수경, 장-크리스토프 고다르, 오야라 보니야 원저자명: Ailton Krenak, Eduardo Viveiros de Castro, Jean-Christophe Goddard, Oiara Bonilla
  • ㆍISBN 9791168730878
  • ㆍ주제어/키워드 사회문제 환경문제 인류학 인문비평 기후위기
  • ㆍ소장기관 연무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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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D0000081398 [연무]종합자료실
539.9-세252ㅇ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우리 문명인이 곧 세계의 종말이다 개발과 소비 없이 삶을 상상하지 못하게 된 문명 세계에 울려 퍼지는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 생태학적 재앙과 문명의 폭력에 맞서 삶의 원천을 지키는 브라질 원주민의 방법과 실천들 기후위기 시대에 권하는 원주민의 역-인류학. 재앙과 위기, 종말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문명 세계를 향한 원주민의 강력한 비판을 담아낸다. 생태학적 재앙이 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의제로 부상하고 있고, 국제사회는 그로 인한 미래의 재앙을 막아야 한다는 데 동조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가중되는 것은 재앙에 대한 공포나 위기의식이 아닌 ‘익숙함’이다. 우리 문명인들은 왜 여기저기서 종말을 떠들면서도 정작 자신들에게는 종말이 닥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러한 망각과 익숙함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브라질 크레나키 원주민의 리더로서 수십 년 가까이 원주민운동을 이끌어온 아이우통 크레나키는 백인 자본주의 문명이 제시하는 종말 담론을 비판하며 그들의 폭력적인 지배와 생태살해ecocide로 원주민 세계는 이미 오래전 종말을 맞이했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세계의 종말을 늦추기 위한 생각들〉을 비롯한 일련의 연설/강연을 통해 이미 종말을 겪은 원주민의 입장에서 문명인들에게 말을 건다. 원주민들은 그 종말의 과정을 여전히 겪고 있음에도, 백인 자본주의 문명으로의 예속을 거부하며 끈질기게 저항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크레나키는 ‘이미 시작된 종말을 늦추기 위한 방법들’을 제안한다. 이 작고 소박한 책에 밀도 높게 담긴 그 방법과 실천들은 단지 원주민의 지혜나 격언 따위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세계(문명)를 벗어나 ‘다른 세계가 되어’ 인간이 직면한 생태학적 위기를 바라보도록 하는 급진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이 책의 핵심을 이루는 역-인류학적 관점으로, 원주민이 그들 고유의 방식으로 구축해온 서구인에 대한 인류학을 제시해준다. 크레나키가 인도해주는 역-인류학적 관점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속한 문명 세계의 근거와 토대들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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