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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글로 지은 집: 구십 동갑내기 이어령 강인숙 부부의 주택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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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M0000083236 [강경]종합자료실
818-강838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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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칸방 신혼집에서 각자의 서재가 있는 집에 이르기까지, 때로는 북적이고 때로는 쓸쓸했던 이어령 강인숙의 64년 부부 일지 부부에게는 집이 필요했다. 글을 쓰는 남편과 아내, 모두 서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아이가 셋이었다. 부부에게는 그냥 집이 필요한 게 아니라, 방이 많은 아주 큰 집이 필요했다. 그래서 사람도 집도 하나도 없는 텅 빈 산 중턱에 외딴집을 지었다. 평창동 499-3. 일곱 번의 이사를 거쳐 마침내 원하는 크기의 집을 짓는 데 성공한 것은, 1974년의 일이었다. 문학평론가이자 국문학자,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은 세상에 나서 가장 기뻤던 해로 1974년을 기억한다. 남편에게 원하는 서재를 만들어준 해였다. 이어령은 좋은 것을 다 주고 싶은 남편이었다. 『글로 지은 집』은 빈손으로 시작해 원하는 서재를 갖춘 집을 갖기까지 이어령 강인숙 부부의 주택 연대기다. 신혼 단칸방부터 이어령 선생이 잠든 지금의 평창동 집에 이르기까지, 더 나은 집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투쟁의 역정이 담겼다. 1958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떠나고 머문 공간, 그리고 그 공간 안에서 함께 존재했던 부부의 삶이 강인숙 관장의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스며 있다. 책은 한 여자가 새로운 가족과 만나 동화되는 과정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이어령 선생이 그야말로 ‘글로 지은’ 집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어령 선생과의 결혼식 날 풍경, 집을 찾은 여러 문인과의 추억, 동네 한복판에서 두 눈으로 목도한 4.19와 5.16 역사의 현장, 이어령 선생의 집필 비화 등이 책 곳곳에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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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글로 지은 집 - 강인숙 지음
빈손으로 시작해 원하는 서재를 갖춘 집을 갖기까지 이어령 강인숙 부부의 주택 연대기다. 신혼 단칸방부터 이어령 선생이 잠든 지금의 평창동 집에 이르기까지, 더 나은 집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투쟁의 역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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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집1. 성북동 골짜기의 단칸방(1958년 9월~12월)
사회 초년병
야간학교의 매력
도배지 한 장만 붙인 신방
혼례식
신혼여행 생략하기
꽃분홍 치마
자장면 파티
예고 없이 오신 손님

2) 집2. 삼선교의 북향 방(1959년 1월~3월)
방 두 개만 있는 일각대문집
어항이 얼어붙은 방
현대평론가협회
키 큰 손님

3) 대가족 이야기
유산과 가독권家督権
아버님의 공작새
그 집안의 어른들
그 집안의 효도 풍경
아버님의 기도
‘페닌슐라’에서 점심을
아버님의 노년
가는 정, 오는 정

4) 집3. 청파동 1가(1959년 3월~1960년 3월)
별채 같은 방
병든 여인의 모성
그 집에 온 손님들
남조 선생과의 만남

5) 집4. 청파동 3가의 이층집(1960년 3월~1961년 3월)
친구 집에 세 들기
셋방살이의 의미망
가난한 마님의 품위
장판 소동
4.19

6) 집5. 한강로 2가 100번지(1961년 3월~1963년 4월)
내 집 갖기
야밤에 들려온 총소리
교사와 학생 겸하기
텔레비전과 오디오
그 집에 온 문인 손님들
이 집 남자들 왜 이리 션찮아?

7) 집6. 신당동 304-194(1963년 4월~1967년 3월)
1963년 신당동
집수리
대궐 같은 집
남자아이의 엄마 되기
경이로운 신세계
1963년의 4중고
세 번째 아이
부록: 『흙속에 저 바람 속에』
그 집에 온 손님들
일터에서 만난 친구들
- 은인 같은 친구: 정금자
- 보호자 같던 연상의 친구: 김함득
- 갈대같이 하늘거리는 여인의 균형 감각: 서정혜
- 타고난 훈장: 이정자
에필로그

8) 집7. 성북동 1가의 이층집(1967년 3월~1974년 12월)
언덕 위의 이층집
연탄으로 큰 집 덥히기
‘봉사와 질서’
이웃
그 집에 온 손님들
부록: 《신상新像》
에필로그

9) 집8. 평창동 이야기(1974년 12월~ )
소나무와 바위산
길이 넓어진 사연
파격적인 땅값
언덕 위의 하얀 집
하얀 집의 문제
그해의 산타클로스
1974년 평창동은……
다람쥐와 꾀꼬리
이웃
“어떤 새끼들이 이런 데서……”
항아님 같던 세배객들
집 허물고 박물관 만들기
‘오늘의 과업’과 ‘모든 날의 과업 ’
너와 나의 쉼터

강인숙 집필 연도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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