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숲의 요정은 갈색 점박이 토끼를 만났어요. 껑충껑충 천천히 안내하는 토끼를 따라 숲으로 걸음을 옮겼지요. 토끼를 따라 들어선 숲 속에는 꽃향기가 그윽했어요. 몰래 숨어 호랑이가 자는 모습도 지켜보고 숲속 동물들을 만나서 반달곰과 간식도 나누어 먹었지요. 맑은 솔바람을 맞으며 도랑물의 노랫소리를 듣고 달님과 인사도 나누었어요.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고, 다양한 동물이 살아가는 숲 속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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