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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517.549
도서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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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71650 [열린]종합자료실(큰글)
큰글517.549-김912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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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살을 받는 최소한의 도리를 생각하다! 인류 문명에 깃든 육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먹히는 자에 대한 예의』. 《불편한 미술관》, 《히틀러의 성공시대》, 《십자군 이야기》 등을 펴낸 만화가 김태권이 고대 신화를 비롯해 다양한 종교와 역사 속 인물을 빌어 인류의 육식 문화를 살펴본다. 저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빅데이터를 이용해 곱창의 곱의 의미를 추적하고, 외국에서 말하는 한국식 코고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나아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치킨을 통해 공장식 축산의 문제부터 육식의 대안점까지 두루 살핀다. 1장에서는 동서양의 옛이야기와 고전 작품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먹고 먹히는 관계가 언제든 역전될 수 있으며, 생명을 빼앗는 일은 함부로 다루어질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2장에서는 역사 속 인물이 좋아했던 고기 요리를 통해 당시의 육식 문화를 돌아본다. 3장에서는 19세기 후반부터 전개된 동아시아의 근대화와 육식 문화의 관계를 다루고, 4장에서는 고기를 중심에 두고 더욱 정교해진 차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5장에서는 현대로 넘어온 육식 문화를 다룬다. 한국인이 유독 야식으로 많이 찾는 치킨을 중심으로 공장식 축산 문제를 짚고 넘어간다. 6장에서는 그동안 궁금했던 고기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한국식 핫도그의 인기 이유를 살펴보는 등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고기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7장에서는 고기 맛에 익숙한 사람들의 입맛을 지금 당장 끊을 수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고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핀다. 고기를 끊고 안 끊고의 문제는 순전히 개인의 몫이며, 정답은 없지만 고기를 먹는다면, 적어도 고기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고 먹는 게 책임 있는 육식을 위한 중요한 자세임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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