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부는 한류열풍의 중심인 한복을 새로운 느낌으로 따라 그려보자! 최근 몇 년 동안 한류에 대한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이 무르익고 있다.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가 미국, 유럽 등지에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이런 현상을 방증하는 듯 2021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옥스퍼드, 콜린스 영어사전이 ‘한복(hanbok)’을 새로운 단어로 등재하고 한복이 한국 고유의 의상임을 확인했다. 한류 열풍으로 김치와, 조선시대 남자들의 모자였던 갓 등 한국 문화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은 자연스럽게 한복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인의 관심에 호응하고 한복을 세계무대에 알리기 위해서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변형과 새로운 창작이 시도되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필요성에 의해 한복을 좀 더 재미있고 현대적인 콘셉트로 재해석해서 따라 그려보도록 기획되었다. 천편일률적인 정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좀 더 재미있고 발랄한 자세로 한복의 곡선미와 화려함을 더욱 부각시켜보고자 노력했다. 또한 등장인물에 다양한 표정을 입혀 더욱 에너지 넘치고 생기 있는 일러스트 책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알다시피 조선시대는 신분제 사회였다. 각각의 신분에 따른 다양한 계층의 남녀노소가 입었던 의상과 장신구, 패션소품 등을 실어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 한복의 매력을 간직하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찾아볼 만한 책이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