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스물일곱 번째 책 출간!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스물일곱 번째 소설선, 조현의 『나, 이페머러의 수호자』가 출간되었다. 슬랩스틱 스파이물에서부터 오컬트 오페라까지 여러 스타일을 넘나들며 음모와 묵시, 환상과 광기를 동원해 유쾌하면서도 기괴하게 펼쳐놓은 이번 소설은 인생이라는 거대한 우주에서 이페머러로 취급받는 사람들을 위한 애가哀歌이자 연가戀歌이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독특한 우주적 상상력과 작품에 내재된 날선 사회의식으로 재미와 작품성, 그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작가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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