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쥐는 갑자기 두리안이 먹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동물 친구들에게 두리안 맛을 아느냐고 물어봅니다. 두리안을 먹어본 적이 없는 친구들은 그저 상상한 맛으로 대충 이야기하지요. “수박 같은 맛이야”, “파인애플처럼 맛있어”, “사과 같은 맛이야”라고요. 호기심 많은 아기 쥐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커다란 두리안 하나를 사옵니다. 이 신비한 맛을 같이 즐기자며 친구들도 초대하지요. 동물 친구들은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한 자리에 모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모두 도망가 버리고 맙니다. 도대체 아기 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동물 친구들은 두리안이 어떤 맛인지 알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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