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낭만주의 시부터 20세기말 페미니즘 시까지
일본 현대시의 흐름을 한권에 담은 대표시인 50인 시선집
일본 현대시가 태동하기 시작한 메이지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시인 50인의 시편을 선별해 옮긴 『달에게 짖다-일본 현대대표시선』이 창비세계문학 63권으로 출간됐다.
시마자끼 토오손, 키따하라 하꾸슈우, 요사노 아끼꼬, 미야자와 켄지, 타니까와 ?따로오, 이또오 히로미 등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시인들의 작품 77편을 한권에 담았다.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담았으며, 시인의 삶의 궤적을 살피고 발표한 시집의 성격과 시세계를 소개했다.
또한 권말 부록 「일본 현대시의 발자취」를 통해 메이지유신, 만주사변, 중일전쟁, 1·2차 세계대전 등의 격동기가 투영된 일본 현대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 시선집을 읽으며 역사의 격랑 속에 이룩한 일본 현대시인들의 문학적 성취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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