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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165.8
도서 현상학과 해석학
  • ㆍ저자사항 닛타 요시히로 지음 ;
  • ㆍ발행사항 서울 : b, 2018
  • ㆍ형태사항 333 p. ; 24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新田義弘
  • ㆍISBN 9791187036609
  • ㆍ소장기관 논산열린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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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75198 [열린]종합자료실
165.8-요967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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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철학의 대표적 두 흐름인 현상학과 해석학에 대한 최상의 해설서” 〈마음학 총서〉 제 6권으로 출간하는 『현상학과 해석학』은 일본을 대표하는 철학 연구자 닛타 요시히로新田義弘(1929- )가 1997년에 출간한 『현대철학-현상학과 해석학』을 대폭 수정 · 보충하여 2006년에 새롭게 출간한 『現像?と解??』(ちくま?芸文庫)을 완역한 책으로, 일본에서 현상학과 해석학에 대한 필독의 연구서로서 간주되고 있다. 이 책은 현상학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현대철학의 입장이 해석학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현대철학의 입장과 크게 호응하며 20세기에 들어서 점차 시대의 전면에 등장하게 된 점을 눈여겨보면서, 양자가 교차하는 방식의 장면들을 주로 현상학 쪽에서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 현상학과 해석학은 각기 다른 쪽의 접근을 기다려 가면서 만남의 밀도를 높여갔는데, 이 점에서 본래부터 동시대적인 관심의 동향을 공유하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현상학은 이미 구축된 지식에 구속되지 않고 지知의 원형을 ‘실제로 살아지고 있는 경험’에서 발견하는 것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는 ‘나타남’이라든가 ‘지향성’ 등과 같은 용어에서 쉽게 알 수 있다. 현상학적 방법의 길은 문제가 되는 사상事象 자체에 다가가기 위해 방법과 사상事象 간에 존재하는 고유한 회귀운동으로 들어가 사상事象에 대응하여 지식의 근원적인 형성을 탐색하고자 하는 것에 있다. 이에 반해서 해석학적 철학은 인간이 제작한 것(에르곤)의 이해와 해석에 중점을 두고 역사나 문화의 기초이론을 형성하는 것을 주된 과제로 삼고 있다. 그러나 양자 모두 근대지식의 기본성격인 관점성perspectivity의 기능과 구조를 철저하게 묻는다는 점에서 서로 강하게 호응하는 운동이었다. 특히 이제까지 이른바 주관-객관이라는 인식론적 틀에 갇혔던 지知의 형성이 본래 이루는 구도를 찾아내고, 세계와 맺는 살아있는 관계를 재검토하는 모습을 취하면서 현상학과 해석학은 끊을 수 없는 강고한 제휴관계를 이루었다. 이 책의 의도 중 하나는 이런 측면에서 현대 지식을 둘러싼 논의나 관심 형성에 주목하여 현상학과 해석학의 친근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상학과 해석학은 그와 같이 긴밀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때문에 자주 간과되었던 중요한 기본적 사상을 둘러싼 파탄 또한 존재한다. 둘 사이에 여전히 접근이 가능한 장소는 보전되고 있지만, 그 장소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결정적인 이반과 대결 또한 부각된다. 이러한 이반과 대결은 양자의 교차축이 되는 사상事象 자체에서 유래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 교차축의 문제들이 이 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현대 지知 이론의 전개 방향에 대한 것으로, 이 책 『현상학과 해석학』은 이 문제를 해명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즉 이 책은 현상학과 해석학의 만남과 이별에 대해 심층 분석을 통해 생동하는 오늘날의 ‘현대철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적 자극이 매우 풍부한 책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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