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최고의 군인이 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욕설과 공격적인 행동, 종교적 영성과 피에 굶주린 불경스러움이 공존했던 군인,
병사와 군에 승리를 향한 최고의 동기부여 연설로 대담함과 투지를 끌어낸 전투지휘관,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맹위만큼이나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전사,
《패튼PATTON》
“우리는 명령이 내려진 곳에서 싸우고, 싸우는 곳에서 승리한다!”
이 책 《패튼PATTON》은 전장을 떠난 삶을 거부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두려움과 맞서 싸운 제2차 세계대전의 전사 패튼의 일대기다. 패튼은 제2차 세계대전 난폭한 행동과 욕설이 섞인 연설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병사들에게는 “패튼의 부하(Patton's men)”라는 자부심을 심어주었으며, 독일군이 가장 두려워한 기동전으로 현대전의 아버지라 할 만큼 탁월한 전술교리로도 여전히 주목받는 전사다. 하지만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그에게 덧씌워진 많은 논란은 두 세계대전에 참전한 다른 장군들처럼 자서전이나 회고록을 쓰며 자신을 옹호하거나 선전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이 책은 패튼이 어린 시절부터 “최고의 군인”이 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단련하는 과정, 군대 예절과 규율을 지키며 지휘관으로서 모범, 병사와 군대를 사랑하고 아낀 방식, 패튼이기에 가능했던 기회 포착과 직관적 결정, 대담한 속도전 등 전사로서의 패튼의 면모를 볼 수 있다. 또한 “최선을 다하는 삶”이라는 좌우명을 심어준 아버지 윌리엄 패튼, 부인 베아트리체와의 러브스토리, 주변인들과의 사적 교류 속에 숨겨진 패튼 개인의 모습까지 자기 삶의 리더이자 군대와 군인의 리더로서 오늘날 군인들에게 표본이 되는 리더십과 그가 남긴 전사사의 유산들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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