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이고도 균형 잡힌 시각과 나라별, 분야별 사례 연구와 통계 자료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다양한 모습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먼저 라틴아메리카의 식민지 시대를 개괄한 후, 서유럽으로부터의 독립 과정과 경제 성장 과정, 그에 따른 사회의 변화, 그리고 현재까지의 정치와 정책의 변화를 각 국가별로, 소지역별로 압축적으로 개괄한다.
마치 지도를 훑어 내려오듯 멕시코부터 아르헨티나까지 그 각각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발전의 관점에서 어떤 전략을 세워 갔는지 분석하고, 정치적 변화에 있어서 각 국가 간의 유사성과 차이성을 검토한 후, 마지막으로 시대적인 맥락을 고려하여 문화 예술 분야의 변화상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더해 본문 사이마다 적절한 통계 자료와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하고, 사회상에 관한 국가별 비교 사례 등을 제시하여 이 지역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최근의 변화상들까지 홈페이지(www.oup.com/us/skidmore)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이 책은 초판 출간 이래 30년간 영미권 독자들에게 널리 읽혀 온 바와 같이 한국 독자들에게도 손꼽힐 만한 라틴아메리카 입문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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