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예술·자연·놀이’에 대한 작가, 미술평론가, 교육학자, 사회학자, 생태교육가,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등 여러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시선을 담은 책이다. 과천관 어린이미술관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자연을 품은 미술관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프로젝트 'MMCA 예술놀이마당'의 연계 도서로 발행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야외 공간을 재해석하여 ‘예술·자연·놀이’ 세 가지 주제가 공존하는 예술놀이마당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열린 미술관으로서 ‘참여하는 미술관, 지붕없는 미술관’을 지향한다. 더불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예술과 자연의 공존 가치를 담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과천 야외를 미술관교육의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예술과 자연, 생태와 인간을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MMCA 예술놀이마당'은 자연의 성장과 변화를 작품화한 공간으로 농사와 재배라는 특성을 고려한 생태적 공간 ‘예술가의 밭’, 느티나무 아래에서 식물을 관찰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예술마루’,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대표 수종인 소나무로 숲길을 조성해 이곳에서 자연을 가까이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한 ‘솔내음길’, 하늘과 가까운 정원으로 넓은 풍광을 바라보며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 ‘하늘지붕’ 4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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