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 상세페이지

저자

발행처

발행년도

KDC : 818
도서 아픈 몸, 무대에 서다: 여섯 몸의 삶이 펼쳐지기까지
  • ㆍ저자사항 나드 외
  • ㆍ발행사항 파주: 오월의봄, 2022
  • ㆍ형태사항 344 p.; 19 cm
  • ㆍ일반노트 부록: 대본 ; 연극 제작기·조한진희 ; 시민연극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가 걸어온 길
  • ㆍISBN 9791190422314
  • ㆍ주제어/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에세이 질병 연극
  • ㆍ소장기관 강경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GM0000015611 [강경]종합자료실
818-나169ㅇ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아픈 몸’들이 마이크를 쥘 때 세상은 변한다 2만 명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한 화제의 시민연극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의 끝나지 않은 여정 ‘완치’라는 허상을 깨고 ‘아픈 몸’의 동료들을 찾아 나선 여섯 배우들이 생생히 써내려간 질병 그리고 연결의 경험 “우리는 건강세계의 시민권을 욕망하며 좌절하기보다는 건강을 재단당하지 않으며 질병세계에서 동료 시민들과 어울려 살길 바란다.” 2만 명 이상 관객들이 뜨겁게 호응한 2020년 화제의 시민연극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가 2022년 책 《아픈 몸, 무대에 서다》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기획자 조한진희가 선언한 ‘질병권’(잘 아플 권리)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연극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단언하는 건강중심사회에 다른 몸과 삶의 가능성을 펼쳐 보였다. 여러 대중과 언론이 여기에 화답했고, 사회 곳곳의 아픈 몸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의 몸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아픈 몸의 소수자들은 난민과 같은 존재다. 의료권력이 지배하는 현실에서 이들은 사회 밖으로 추방되거나 소외, 배제된다. 이들이 아픈 몸을 회복하지 않아도 온전한 삶을 꾸릴 수 있으려면 질병을 발화하는 언어가 훨씬 더 풍부해져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실패, 절망, 고통의 말로 납작하게 포장된 질병의 이면”을 더 많이 들추는 일이다. 여섯 명의 시민배우들은 연극이 끝난 뒤에도 무대에서 펼쳐냈던 자신의 몸/질병 경험에 대한 사유를 끈질기게 이어나갔고, 아픈 몸을 고립시키고 완치라는 허상을 강요하는 이 사회가 어떻게 한 사람의 욕망과 꿈, 일상을 박탈하는지 글로서 생생히 증언했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아픈 몸의 동료’들과 긴밀히 호흡하며 삶과 질병, 슬픔과 기억, 사랑과 고통에 대한 각자의 진실을 한층 더 단단히 벼려내는 과정이 담겨 있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

내가 찾은 검색어

천안시도서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는 자동수집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31127) 충남 천안시 동남구 중앙로 118 / Tel : 041-521-3721~2

Copyrightⓒ Cheonan-Si. All rights reserved.

Libropia QR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