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개념과 사회 이슈가 쏙쏙, 초등 필수 사회책! ‘법’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자! 초등 사회 교과서 속 핵심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담은 베스트셀러 「사회는 쉽다!」 시리즈의 13권 『법과 우리 생활』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초등 사회 교과의 정치 분야에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주제인 ‘법’에 대해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지식을 사회 이슈와 함께 친절하게 담았다. 먼저 법의 의미와 역할, 헌법과 인권 보장, 법원에서 하는 일 등 초등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을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마스크 착용 규칙 등 우리 생활 속 예를 통해 차근차근 꼼꼼하게 설명한다. 더불어 법을 다루는 국가 기관부터 입법 및 개정을 위한 시민 참여 과정과 환경에 관한 국제법까지, 교과서 너머의 사회 이슈와 법 관련 상식도 풍성하게 알려 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규칙이 없어 엉망진창이 되는 보드게임 소동을 담은 만화를 통해 법이 왜 필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또 ‘법과 법률의 차이는 뭘까?’, ‘나도 법을 만들 수 있을까?’와 같이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따로 뽑아 알쏭달쏭 어려운 법 용어와 개념을 명쾌하게 풀어냈다. 재치 있는 삽화도 낯선 법 지식에 대한 장벽을 한층 낮춰 준다. 헌법 재판소의 재판, 국회의 의결, 정부의 입법 예고, 시민들의 입법 청원 등을 찍은 사진도 곁들여 사회 속 법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생활 속 법부터 인권 보장과 입법 참여까지 우리 사회의 주인이 되기 위해 법을 배우자! 이 책은 ‘법이 우리를 지켜 준다고?’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우리 생활 속 어디에 법이 숨어 있는지 찾아본다. 학교 교실과 식당, 매일 걷는 골목길, 동네 놀이터, 게임과 유튜브, 친구들과 주고받는 SNS 등 법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너무나 많다. 아이들은 이렇게 생활 구석구석에 있는 다양한 법이 어떤 일을 하는지를 보면서 법을 가깝게 느낄 수 있다. 법이 우리를 규제하는 게 아니라 우리를 지켜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법의 목적은 결국 ‘인권’으로 통한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먼저 피부색이 다르다고 놀이에 끼워 주지 않는 것이 평등권의 침해라는 예를 통해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설명한다. 그런 다음 평등권 침해로 결국 2008년에 폐지된 호주제, 헌법 재판소까지 올라갔던 인터넷 게임 셧다운제 등 역사 속에서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살펴본다. 어린이들은 인권을 지키는 우리 모습을 명확하게 담은 강력한 약속이 법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이 책은 법이 우리 사회나 국제 관계의 변화, 나아가 과학 기술의 발전을 통해서도 변화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그리고 법을 만들고 고치는 절차를 자세히 설명하며 어린이들에게 우리 사회를 위한 법을 상상하고 입법에 참여하자고 제안한다. 어린이가 법에 관해 이토록 자세히 알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 바로 우리가 사회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민주 시민으로서 늘 깨어 법을 살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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