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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모든 것 - 정이현 지음
젊은 세대의 삶과 고민을 날렵한 필치로 포착해 무한한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2000년대 한국소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정이현의 장편소설. 1990년대를 지나온 한 세대의 절실한 고백이자, 우리 모두의 과거와 현재를 되묻게 하는 마법 같은 힘을 지닌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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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노란 뚜껑의 작은 유리병 속에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
네가 소년이었을 때
잘려나간 것들
세상의 모든 비밀처럼
달에서 온 편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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