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장웅연의 글은 직선적이다. 달리 말하면 선禪적이다. 글에 여백을 두지도 않고 여지를 두지도 않는다. 그래서 명쾌하기도 하지만 뭔가 독특함이 있다. 현대 지식인의 보편적 취향과 다르다. 그는 선禪에 대한 글을 많이 쓴다. 그의 인상은 달마와 닮았다. 그의 말과 행동도 그렇다. 불교에 대해 묻고 답하는 이 책도 그의 성격이 그대로 담겼다. 담백하게 읽기에 좋다. 뭔가 부족하고 아쉬움을 느낀다면 스스로 채워야 할 것이다. _주경 스님(불교신문사 사장)
<『불교에 관한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물음 49』는 「불교신문」 현직 기자가 불교와 가까워지다 보면 생길 수 있는 여러 궁금증에 대해 나름의 해답을 내놓은 것이다. 책 제목대로 어디다 대놓고 묻기 애매한 물음 49가지를 가려 뽑고 답을 달았다. 맛깔스러운 답변을 내놓기 위해 저자는 때로는 경전에 근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