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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63
도서 나의 여왕: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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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66349 [열린]종합자료실
863-앙736ㄴ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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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만큼 잔인하고, 슬픈 만큼 다정한 소년 소녀의 별나고 심술궂은 첫사랑 앓이 프랑스의 인상적인 데뷔 소설 『나의 여왕』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영화감독 출신 장바티스트 안드레아는 이 소설로 영화감독뿐 아니라 각종 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서도 큰 존재감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신작 장편 『악마와 성도』 프랑스 주요 문학상인 RTL-리르 대상을 받는 등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 소설은 화자인 사춘기 소년 〈나〉가 비비안이라는 아이를 만나면서 인생 최초로 가장 강렬한 감정적 변화를 겪는 1965년 한여름 바캉스 동안의 짧은 이야기이다. 프랑스 프로방스의 인적 드문 외진 곳의 낡은 주유소집 아들 〈나〉는 학교를 중퇴하고 부모를 도우며 살고 있지만, 어느 날 가출을 결심한다. 부모가 자신을 〈시설〉에 보내는 게 어떻겠느냐는 주변의 이야기를 언급하는 대화를 엿듣고 나서이다. 〈더 이상 저 몸집 큰 아이를 데리고 있을 수 없다〉는 부모의 지나가는 푸념을 듣고 〈이번 기회야 말로 자신이 어른임을 증명할 기회〉라며 뉴스에서 매일 나오는 전쟁터(알제리 독립 전쟁으로 추정)로 가서 훈장을 받아오겠노라고 다짐한다. 그렇게 짐을 챙겨 가출 후 산속을 며칠 동안 헤매던 중 정신을 잃는다. 얼마가 지났을까. 눈을 뜨니 한 여자아이가 〈나〉를 보고 있다. 그 아이의 이름은 비비안, 그 이후 며칠 동안 비비안은 〈나〉를 찾아 음식이나 필요한 물건들을 가지고 산속으로 와주었고, 그렇게 둘은 친구가 되며 신선한 우정을 경험한다. 『나의 여왕』은 지적 장애를 앓는 한 사춘기 소년의 독백으로 이어지는 한여름의 괴상한 첫사랑 앓이이다. 전쟁에 나가 훈장을 받아 어른임을 입증하겠다는 원래의 목적은 잊은 채 비비안과의 시간에 푹 빠져 지내던 〈나〉는 어느 날 비비안이 나타나지 않는 시점부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세상을 단순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순수한 화자가 보고 듣고 묘사하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거기서 비롯되는 이성과 감정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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