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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일생을 살면서 다양한 시련에 노출되고 때로는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내해야 한다. 배우자 사별 또한 무엇과도 비교하기 힘든 슬픔과 고통으로 한순간 삶이 무너져 내리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게 한다. 이것은 이 책을 쓴 저자들만의 경험이 아니라, 수많은 사별자들의 경험과 생각이기도 하다.
배우자 사별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지만 그 어떤 것보다도 더 강렬하게 사별자의 삶을 극심한 슬픔과 고통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저자들은 사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슬픔과 아픔을 겪으면서 너무나 막막했고 깊은 좌절감을 느꼈다.
사별 3년 이내의 사별자들에게 공감의 위로와 조언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술한 책이다. 사별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뇌의 일부가 타버린 듯 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아픔이기에 이 괴로움이 실제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하지만 비슷한 아픔을 경험한 누군가가 공감하고 위로해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준다면 이 슬픔과 아픔도 훨씬 견딜만한 것이 될 수 있다. 사별을 먼저 경험한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별자들이 새로운 힘을 얻고 회복되고 치유되어서 정상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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