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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여성들은 어디에 있는가.
‘자기만의 방’을 만들어온 그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난다!
미술평론가 이윤희가 공간을 통해 들려주는,
여성의 꿈과 현실, 그리고 삶의 진실들
그림 속 ‘공간’을 통해 보는 여성의 삶
미술평론가 이윤희가 ‘공간’이라는 관점으로 명화들을 살펴보고, ‘자기만의 방’을 만들어온 화가들과 그림 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림 속에서 공간은 배경으로 물러나 인물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공간, 즉 인물이 머물러 있는 장소는 그의 꿈과 현실, 욕망 같은 삶의 진실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공간은 그가 어디에 속해 있고 그가 누구인지 말해주기 때문이다.
인간은 안온한 집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아가고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며 꿈을 실현해간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런 성장 과정을 지나지만, 과거 여성들은 그렇지 못했다. 그림 속의 여성들은 말한다. 공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공간을 확보하고 확장하기 위한 노력과 분투, 이는 역사 속의 여성들이 걸어온 길이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들은 ‘자기만의 방’을 만들고자 했던 그들의 힘겨운 노정의 한 단면을 포착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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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꿈꾸는 방 - 이윤희 지음
미술평론가이자 전시기획자 이윤희가 ‘공간’이라는 관점으로 명화들을 살펴보고, ‘자기만의 방’을 만들어온 화가들과 그림 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들은 ‘자기만의 방’을 만들고자 했던 그들의 힘겨운 노정의 한 단면을 포착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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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1부. 집이라는 세계
부엌: 밥을 지으며 시를 짓다
식당: 먹는 사람 따로, 차리는 사람 따로
요람: 자장가와 한숨
침실: 나를 살아 있게 해준 아름다운 장소
목욕탕: 물이 나에게 주는 시간
거실: 다시 없을 살롱의 시대
서재: 자기만의 방을 가질 때까지
정원: 오늘도 나는 낙원을 가꾼다
2부. 위험한 거리
카페: 지누 부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술집: 여성이 유혹하지 않았다
공연장: 시선도 권력이다
점집: 황제와 사기꾼
매음굴: 내몰린 여성들의 마지막 선택지
법정: 잡담하는 판사들과 고개 숙인 여인
3부. 일터의 삶
시장: 장사를 방해하지 마시오
공장: 하루 일당은 빵 하나
병원: 목숨을 걸고 출산하다
화랑: 이름은 없지만 화가입니다
교실: 여학생은 없었다
아틀리에: 가장 고독하고 행복한 방
4부. 현실 너머의 세상
기차: 여기보다 어딘가에
전쟁터: 어머니라는 피난처
배: 모두 친구가 되었던 선상 파티
섬: 타히티의 여인과 제주 해녀
바다: 세상 끝에서 발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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