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이 책에서 다루는 다섯 편의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는 영성의 세계, 신앙의 세계, 신의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문학작품 자체는 하나님도 영성도 아니지만, 이것을 통해 볼 수는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비유적으로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어느 복도를 지나는데 문 안쪽에서 왁자지껄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커다란 홀에서 가나의 결혼식 같은 잔치가 벌어진 것이지요. 초대받지 못한 나는 거기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영성의 세계, 신앙의 세계, 신의 세계를 문학 작품으로 만나다!『소설로 떠나는 영성순례』는 2013년 ‘소설로 찾는 영성순례’라는 제목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강의한 내용을 다듬고 보완해 엮은 책이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강연이기 때문에 살가운 표현과 비근한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