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세상 밖으로 걸어보자
이 책에 등장하는 일본 작가들은 하나같이 글 잘 쓰기로 너무나도 유명한 대문호들이다. 그래서일까. 묘지로, 꿈에서, 역 앞에서, 모두 잠든 거리에서, 백화점에서 그리고 낯선 나라에서…… 작가가 가는 곳은 특별하지 않지만 표현은 특별하다. 작가의 감각은 공기에 예민하다. 냄새만으로도 거리를 표현한다. 보고 듣고 만지는 것의 색깔과 냄새와 촉각을 한껏 풍성하게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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