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관계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를 위한
도깨비 오지랑의 특별한 고민 해결!
어린이 마음을 듣는 도깨비 오지랑에게 이번에는 두 개의 목소리가 들린다. 시끄러운 소리를 따라가 보니, 남매가 서로 한마디도 물러서지 않고 다투고 있다. 오지랑은 도깨비방망이로 뚝딱, 치킨을 만들어 남매를 달래고 돌아왔다. 그런데 집 앞에 반갑지 않은 도깨비가 오지랑을 기다리고 있다. 오지랑의 쌍둥이 형제, 오지다였다. 쌍둥이지만 오지랑과 달라도 너무 다른 오지다. 오지랑은 오지다가 매일 잘난 척만 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
만화 영화를 보며 기분 전환하려는 오지랑.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쩌렁쩌렁 소리가 들려온다. 다시 남매의 집에 가 보니, 동생 유준이가 누나 때문에 혼난 일로 속상해하고 있다. 오지다의 잘난 척 때문에 힘들었던 오지랑은 유준이에게 “너, 진짜 속상하겠다.” 하고 말을 건넨다. 오지랑을 알아보게 된 유준이는 누나와 자신을 바꿔 달라고 소원을 빌고, 다음 날부터 누나와 몸이 바뀌게 되는데……. 과연 누나가 되면 마냥 행복하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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