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을 보면 그 나라와 겨레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 삶과 생각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첫걸음입니다. 아이들에게 고운 우리말로 읽기 쉽게 쓴 고전을 주기 위해 보리출판사에서 새롭게 ‘보리 어린이 고전’ 시리즈를 펴냅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 《홍길동전》은 우리 고전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고, 널리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은 서자로 태어나 차별을 받지만, 세상의 온갖 부조리를 바로잡아 반듯한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홍길동’ 이야기를 통해 당시 백성들이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잘못된 사회를 얼마나 절실히 바로잡고자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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