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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고자 한 두 아이!
염과 정혜는 같은 날 같은 얼굴로 태어난 쌍둥이지만 둘을 가까이 두지 말라는 대비마마의 유언으로 이야기조차 마음 편히 나눌 수 없었습니다. 둘은 각자 다른 삶을 살며 서로 다른 마음을 품고 자랍니다.
첫째로 태어나 장차 세자가 될 염이는 엄하기만 한 아바마마가 두렵고 궁궐의 엄격한 규율이 답답합니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자꾸만 궁궐 밖 세상으로 눈을 돌리던 염이는 궁궐 밖에서 백성들의 삶을 직접 보며 자신이 앉아 있는 세자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지요. 동생인 정혜는 공주인 자신과는 달리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누릴 수 있는 염이가 부럽지만 감히 내색할 수도 없어 답답한 마음만 쌓아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염이는 귀양 간 외숙부로부터 서찰을 하나 받게 됩니다. 영상 대감이 더 큰 권력을 손에 쥐려 무시무시한 계략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염이는 정혜에게 도움을 청하고 두 아이는 위험을 무릅쓰고 영상 대감의 계략을 막아 내려 합니다. 그러던 중 뜻밖의 순간에 알게 된 엄청난 비밀이 염이를 혼란에 빠트리고 염이는 이 일을 계기로 정혜와 자신의 운명을 건 중요한 결심을 하게 되지요.
과연 두 아이는 영상의 검은 계략을 밝히고 백성들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요? 두 사람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조선 시대 궁궐에서 쌍둥이가 태어났다면?’ 하는 상상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그림자 왕자〉는 벽에도 눈과 귀가 있다는 궁궐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사건들과 두 아이를 둘러싼 커다란 비밀, 무엇보다 위험을 무릅쓰고 옳은 길을 가고자 하는 두 아이의 굳은 의지로 힘 있는 서사를 쌓아가는 동화입니다.
주어진 것과 갖고자 했던 것이 달랐던 두 아이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었을까요? 마침내 달빛 아래서 운명을 바꿀 약속을 하는 염과 정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약속을 했을까요?
스스로를 믿는 마음으로 자신 안의 담을 뛰어넘는 두 아이의 이야기, 읽는 이에게도 단단한 용기를 쥐여 주는 동화! 〈그림자 왕자〉를 지금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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