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곰은 울고 있었어요. 단짝 친구인 작은 새가 죽었거든요."〈곰과 작은 새〉는 단짝 친구인 작은 새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곰의 이야기에서 시작됩니다. 우리의 삶은 사실 많은 상실과 이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이별은 예외없이 찾아옵니다. 친하던 단짝 친구가 이사를 가서 헤어진다거나, 사랑하던 반려 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등 크고 작은 이별을 맞닥뜨리며 아이들도 조금씩 성장해 나가게 되지요. 이 책의 곰도 그렇습니다. 작은 새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던 곰이 어떻게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며 다시 세상과 만나게 되는지,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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