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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225.84
도서 지구인들을 위한 진리 탐구: 우주물리학과 불교가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
  • ㆍ저자사항 오구리 히로시,
  • ㆍ발행사항 서울: Denstory: 알피스페이스, 2018
  • ㆍ형태사항 275 p.: 삽화; 21 cm
  • ㆍ일반노트 원서의 총서표제: 幻冬舍新書 원저자명: 佐佐木閑, 大栗博司
  • ㆍISBN 9791185716688
  • ㆍ주제어/키워드 우주물리학 천제물리학 지구인 불교 진리탐구
  • ㆍ소장기관 강경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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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M0000084913 [강경]종합자료실
225.84-오461ㅈ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우주물리학과 불교가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 인간에게 가장 관심 있는 대상은 자신이다. 지구 밖을 벗어나 한 걸음 내딛기도 어려운 존재이면서도 ‘우주의 중심에 내가 있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다. 우리의 고통은 바로 이러한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착각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책에서는 과학과 불교의 접점에서 인간 세계를 고민한다. 불교도, 과학도 자기 중심의 세계관을 부정한다. 두 영역의 진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편견이라는 가림막을 걷어내고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도록 안내한다. 세상의 올바른 모습을 비춰준다는 의미에서 불교와 과학이라는 진리는 하나의 뿌리로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불교는 석가가 전하는 세계관을 의미한다. 불교는 신이라는 절대자가 존재하지 않은 종교다. 이 책에서도 불교는 종교 자체이기보다는 우주 중심 지구인들의 생각을 다스리는 훈련법으로 접근한다. 석가 자신도 결코 완벽한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세계를 지배하는 법칙을 발견하여 자신의 고통을 없애려고 했다. 신이 설계한 진리가 아니라, 수행에 따라 자신을 바꿔가는 과정 자체를 삶의 보람이라고 여겼다. 이처럼 석가는 누군가의 말을 전달하는 절대자가 아니라, 스스로 우주의 진리를 발견하여 전했다는 점에서 과학자의 모습을 닮았다. 과학자도 세계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 일 자체가 목적이라는 점에서 석가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셈이다. 과학의 세계에서도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없다. 과학의 세계에도 착각은 존재한다. 실험과 증명의 과정을 통해 진리로 도달하기 위한 과학적 탐구가 존재할 뿐. 새로운 과학적 이론이 생겨난다고 해도 과거의 이론이 버려지는 일은 없다. 과거 이론은 오류가 아닌 새로운 진리의 토대로 남는다. 마치 불교의 수행의 과정처럼 과학적 진리도 진화의 과정을 겪는다. 물리학자와 불교학자의 대화를 통해 종교와 과학이 바라보는 목적은 다르나, 각각의 진리가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관점은 다르지 않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럼에도 종교적 주장은 과학적 법칙이 대두대면서 부정되기도 한다. ‘과학은 항상 완벽하게 옳은가, 종교는 비과학적인 것인가’라는 질문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진리의 어떤 부분을 믿으며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실상은 과학은 세상의 진실을 알려주고 있는데도 우리 인간은 과학을 자신의 일처럼 가까이 받아들이지 못한다. 우리가 체험하는 경험과 양자역학 이론은 멀게만 느껴질 뿐.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자연계의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일상세계를 살아가는 것과 그런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방치하고 살아가는 데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전한다. 우리가 무언가를 믿는다는 데에는 다양한 배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인간 세계를 이해하는 데에는 결코 하나의 지식만 필요한 것은 아니라. 우리에겐 다양한 채널이 필요하다. 진리 탐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상의 참된 모습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인간은 어차피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좀 더 참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고민이 가치를 얻기 위해서 진리 탐구가 필요한 이유다. 우리 지구인들은 어쩌면 평생 질문을 던지며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한숨을 내쉬겠지만 의문을 던지는 이가 답도 찾아낼 수 있다. 진리 탐구자로서 살아가는 방식을 통해 나날이 향상되어 간다는 잠시라도 기쁨을 느낀다면 그것도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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