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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517.3
도서 읽고 쓰는 사람의 건강: 장 자크 루소 주치의의 지식인을 위한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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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66154 [열린]종합자료실
517.3-티972ㅇ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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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건강’에 최초로 주목하다 어느 시대에나 ‘건강’은 인류의 중요한 관심사였겠으나, 특히 지식인 즉 오랜 시간 책상에 붙어 앉아 읽고 쓰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이들의 건강 문제가 의학적 화두로 대두된 것은 계몽주의가 싹트기 시작한 18세기였습니다. 문명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문명 비판의 시류가 본격화되고, 그에 따라 정신에 가해지는 자극의 강도도 거세져 지식인의 생활방식이 정신과 육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심각해졌던 것이죠. 여기에 주목해 의학적 측면에서 지식인의 정체성을 처음으로 고민하고 건강 문제의 대비책을 진지하게 모색한 의사가 스위스 출신으로 18세기 대표 사상가 장 자크 루소의 주치의를 지낸 사뮈엘오귀스트 티소이며, 그 결과물이 바로 『읽고 쓰는 사람의 건강』입니다. 티소는 지식인뿐 아니라 사회의 각 계층별로 그 생활 태도나 습관,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병증에 관심을 갖고 당시로선 혁신적이라 할 임상에 근거한 의료 행위를 펼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시골 지역에 창궐한 천연두를 치료해 ‘빈자貧者의 의사’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던 반면 유럽의 수많은 귀족이 그에게 의료적 소견을 청하기도 했지요. 무엇보다 그는 의학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인물로, 『민중의 건강을 위한 제언』, 『접종의 당위성』, 그리고 『읽고 쓰는 사람의 건강』이 그런 목적으로 집필된 대표 저서입니다. 특히 『읽고 쓰는 사람의 건강』은 출간 이후 30여 년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가며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 이유는 ‘사회의 지식인 계층과 그 밖에 다른 계층의 건강 상태에 차이를 만드는 모든 사정’을 촘촘히 관찰하고, 그대로 방치하면 ‘절대 건강할 리 없는 생활의 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가장 적절해 보이는 지침’을 매우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제시했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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