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트학파의 거장 에른스트 카시러의 대작 『상징형식의 철학』 국내 최초 완역
『상징형식의 철학 』은 1923년부터 1929년까지 여러 해에 걸쳐서 신칸트학파의 거장 카시러가 저술한 대작이며, 20세기 철학이 낳은 대표적인 고전 중의 하나로 인정 받고 있는 책이다. 제1권 『언어 』(1923년), 제2권 『신화적 사유 』(1925년), 제3권 『인식의 현상학 』(1929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200쪽에 달하는 방대한 책이다. 카시러의 철학이 가지고 있는 지대한 의의를 반영한 듯 그의 철학에 관한 연구서들이나 그의 사상을 다른 학자들과 비교하는 연구서들이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그의 책들 중 다수, 즉 『인간론 』, 『계몽주의의 철학 』, 『루소, 칸트, 괴테 』, 『국가의 신화 』, 『인문학의 구조 내에서 상징형식 개념 외 』, 『문화과학의 논리 』 등이 이미 번역되어 있다. 그러나 정작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상징형식의 철학 』은 그 방대함 때문인지 번역되지 않고 있다가, 제1권은 『상징형식의 철학 제1권: 언어 』라는 제목으로 2011년에 출간되었고, 제2권은 2014년에 『상징형식의 철학 제2권: 신화적 사유 』라는 제목으로 나왔으며, 이번에 제3권 『상징형식의 철학 제3권: 인식의 현상학 』이 출간됨으로써 카시러의 주저의 전모가 드러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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