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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비밀 하나씩을 공유하는 게 어때?”
여중생들의 우정과 신뢰 이야기
달콤한 파자마파티가 열린다. 치킨 냄새가 허공을 채우고, 헬륨 풍선이 천장에 둥둥 떠다니는 방안에, 유니콘 펭귄 개구리와 같은 재미난 잠옷을 입은 다섯 친구가 보드게임도 하고, 베개 싸움도 벌이고, 웃긴 사진도 찍으면서 파자마파티를 신나게 즐긴다. 달콤한 웃음과 새콤한 이야기가 넘쳐나던 파자마파티는 피자를 가운데 두고 꽁꽁 감춰두었던 비밀을 공유하는 진실게임으로 이어진다.
한별이가 먼저 배신당한 경험을 풀어놓는다. 외톨이에게 다가가 친구를 사귀게 해주었더니 나중에 모른 척하더란 이야기와 지우개 하나 때문에 절교한 이야기에 공감이 쏟아진다. 한별이 뒤를 이어 보배, 민새, 서아, 재희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상처가 깊었지만,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깊이 감춰두었던 비밀을 다섯 명의 친구들은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공유한다. 그 비밀은 강력한 접착제처럼 서로를 단단하게 묶어주었고, 최고의 우정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우연한 사건이 겹치며 우정은 시험대에 오른다.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줄 알았던 비밀은 영혼에 새겨진 트라우마를 만나 관계를 위협하는 시한폭탄이 된다. 깊은 비밀까지 공유하며 우정을 쌓아 올렸던 친구들은 과연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주인공 한별이는 불신과 신뢰가 충돌하는 갈등 속에서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우리끼리 비밀 하나씩을 공유하는 게 어때?” 어디선가 또 다른 진실게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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