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침탈의 현장을 찾아가다
- 전라북도 미곡 침탈 현장 답사 안내서
이 책은 일제강점기 미곡 침탈의 현장 답사를 위한 안내서다. ‘일제(日帝)’와 ‘침탈(侵奪)’이라는 낱말이 우리에게 조금 무겁게 다가오지만 일제 침탈의 현장을 살펴보는 것은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일제강점기 치열하게 펼쳐진 독립운동이 일제 침탈에 대한 저항의 역사라면 무엇 때문에 그들과 싸우게 되었는지, 당대 사람들이 느낀 상실감의 배경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일제 침탈의 현장을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등장한 식민(植民), 척식(拓植) 등을 이해하려면 그 시기 경제 침탈에대해 알아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넓게 펼쳐진 평야를 가진 전라북도로 일제 침탈의 현장을 찾는 답사를 떠나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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