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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165
도서 인공 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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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M0000083009 [강경]종합자료실
165-프858ㅇ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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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가장 시의성 있는 주제와 문제를 논하는 대중적 철학가이다. 프레히트가 이번에는 점점 고도화되는 〈인공 지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간 실존〉과 〈인생의 의미〉를 묻는다. 그는 인공 지능의 발전을 이끄는 것은 앎에 대한 동경도 아니고 자연법칙도 아닌, 자본주의적 계산이라고 지적한다. 즉 특정 집단이 인공 지능의 도움으로 세계와 인간 속으로 깊이 침투하려는 목적은 인간의 삶 전반을 개선하기보다는 이윤을 증대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는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이기적인 의도와 속임수가 필연적으로 깃들어 있을 수밖에 없다. 더불어 그들이 말하는 트랜스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 존엄성과 개성, 사회학 등 삶의 토대를 이루는 중요한 가치들을 전혀 통찰하지 못하고, 오직 〈진보〉에만 매달린 허황된 신념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일반적으로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최적화가 아닌 만족감이다. 그렇기에 인생의 목적은 〈완성〉이 아니며, 인간은 〈완벽〉을 추구해야 하는 존재도 아니다. 이는 정답을 찾으려는 인공 지능이 의미를 좇는 인간을 결코 초월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공 지능은 분명 어떤 능력 면에서 인간을 훨씬 앞질렀다. 오차 없이 정확하고 명료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영역에 해당하는 것만 그러하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인간과 인생은 너무나도 복잡하다. 인공 지능이 접근하거나 해석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할 정도로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맹목적으로 테크놀로지의 발전을 기대하는 대신, 왜, 무엇을 위해 테크놀로지의 발전을 원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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