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오늘 우리 곁에 불러낸 리영희의 삶과 사유, 그리고 실천하는 글쓰기. 리영희가 싸워온 '우상'들은 21세기에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자유롭고 공정한 민주사회,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아야 한다. 리영희를 통해 깨어난 젊은이들과 함께 한국 사회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그가 일평생 추구해온 식민잔재 청산, 반공이데올로기 타파, 반전·반핵과 인류평화, 민주주의와 사상의 자유 등이 여전히, 그리고 또다시 현재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오늘 우리 곁에 불러낸
리영희의 삶과 사유, 그리고 실천하는 글쓰기
2017년 5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지금 이 땅의 국민들과 널리 함께 읽고 싶은 책”으로 한 후보는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를 꼽았다(『동아일보』 2017. 4. 24). 이 후보의 말처럼 촛불정국 이후 “새 시대의 정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