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마을이 웅성웅성 소란스러워요. 로봇들 때문에 사람들이 더 이상 도깨비들을 찾지 않는다지 뭐예요. 흠, 이를 어쩐다? 촌장님이 황금 도깨비감투를 내걸고 말했어요. “로봇이라는 녀석을 없애는 도깨비에게 이 감투를 주겠다!” 도깨비들은 과연 로봇을 없애고 황금 도깨비감투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 1장에서_ 왕눈이 깨몽이와 외뿔이 뽀꾸는 로봇 전시관으로 가서 수술 및 간호 로봇, 농업 및 산업용 로봇, 청소 로봇, 우주 로봇, 해양 로봇 등 아주 다양한 로봇들을 만나고 로봇의 종류와 하는 일을 알게 돼요. 2장에서_ 도깨비 마을 촌장님은 로봇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 옛날로 돌아가 처음부터 로봇의 발명을 막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 말을 들은 깨몽이는 도깨비 방망이를 신 나게 휘두르며 외쳐요. “로봇이 처음 나왔던 때로 가자! 얍!” 어?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여긴 그리스 신화 속이고, 저건 설마 청동 거인 탈로스? 3장에서_ 도깨비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가 우선 로봇의 약점을 알아내야 한다고 결정해요. 도깨비들은 로봇의 약점을 찾기 위해 로봇의 구조와 각 장치들의 기능을 자세히 배워요. 4장에서_ 사람이 로봇처럼 변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깨비들은 깜짝 놀라 로봇 박사님을 찾아가요. 그곳에서 로붓 슈트, 인공 심장, 인공 팔, 인공 다리 등의 개발 상황과 원리, 쓰임새 등에 대해 배워요. 5장에서_ 우르릉 쾅쾅! 천둥소리와 함께 도깨비 마을에 누군가 나타났어요. 바로 미래에서 온 인간형 로봇 안드로이드였죠. 그 로봇은 미래 사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로봇과 인간 사이는 어떻게 바뀔지 이야기해 줘요. 모든 이야기를 들은 도깨비 마을의 촌장님은 마침내 결정을 내렸어요. 촌장님은 여전히 로봇을 없애고 싶어 할까요, 아니면 로봇을 받아들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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