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우리 시단에 제정신을 가진 시인다운 시인이 있는가. 자유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고 인류의 운명에 적극 관심을 가진, 이 시대의 지성을 갖춘, 시정신의 새로운 육성을 발할 수 있는 시인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요청하는 ‘시인다운 시인’이다. 나는 김재원 시인이야말로 제정신을 갖고 시를 쓰는 시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김재원 시인이 무서워지기까지도 하고 질투조차도 느꼈다. -김수영金洙暎
<김재원의 시집 [깨달음으로 뜨는 별 하나]. 이 시집의 1.2.3부 분류는 저자에게 의미가 깊다. 1부는 절필한 지 거의 30여 년만의 시들이다. 그동안 ‘직장생활’ ‘여원’ ‘소설문학’ ‘신부’를 비롯한 몇 개의 잡지 경영, 그리고 처절한 경영실패 등 시와 좀 먼 거리에 있다가 거의 30여 년 만에 쓴 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