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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920.4
도서 유럽은 어떻게 관용사회가 되었나 : 근대 유럽의 종교 갈등과 관용 실천
  • ㆍ저자사항 벤자민 J. 카플란 지음 ;
  • ㆍ발행사항 서울 : 푸른역사, 2015
  • ㆍ형태사항 591 p. : 삽화 ; 23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Benjamin J. Kaplan 참고문헌(p.575-584)과 색인수록
  • ㆍISBN 9791156120490
  • ㆍ소장기관 논산열린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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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75478 [열린]종합자료실
920.4-카236ㅇ
예약 0명 / 10명 예약 가능 2024-07-02 도서예약가능 신청불가

상세정보

<갈등에서 시작된 '관용'사상이 아닌 실천의 역사를 말하는 책이다. 벤자민 카플란의 책 제목 대로, 근대 유럽은 '신앙에 의한 분열'로 고통을 겪었다. 종교 갈등과 그에 수반된 세속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다른 종교에게 종교의 자유를 부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종교전쟁 시대에 종교의 자유는 용인이나 시혜의 대상이었으나 계몽주의 시대에 이르면 개인의 자연권이 된다. 이 책의 특징이자 강점은 관용의 '사상'이 아니라 관용의 '실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관용'에 대한 연구는 주로 위대한 사상가들의 선구적인 관용 사상과 국가주의 정치가들 -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받아들였거나 계몽주의를 받아들인 계몽전제군주나 정치가들 - 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이들의 선구적인 노력 덕분에 관용사상이 진보하고 확산되었다는 식으로 설명하였다. 카플란은 두 가지 차원에서 기존의 '관용의 역사'를 비판한다. 첫째, 그는 근대에 관용이 '상승'했거나 '진보'했다는 설명을 비판한다. 둘째, 카플란은 관용의 '사상'이 아니라 '실천'으로 시선을 옮기니만큼 관용 사상가가 아니라 관용이라는 사상을 알지도 못하던 보통 사람들을 바라본다. 유럽은 이러한 위로부터의 노력과 아래로부터의 노력이 결합하여 관용사회로 나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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