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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도시/ 종로, 쨍쨍한 추억과 도도한 역사의 거리
두 번째 도시/ 리버풀, 비틀즈의 흔적을 찾아서
세 번째 도시/ 파리, 에밀 졸라와 파리의 야만
네 번째 도시/ 베를린, 아직 끝나지 않은 오디세이아
다섯 번째 도시/ 베네치아, 그 사랑과 죽음의 기억
여섯 번째 도시/ 방콕, 그 누구도 매춘부가 아닌 자는 없다
일곱 번째 도시/ 도쿄, 격동의 일본 근대를 품다
여덟 번째 도시/ 공주, 이야기의 씨가 뿌려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