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건축은 인간의 육체가 정신을 수용하듯이 인간의 전 인격을 수용하는 장소(실체)이고 인간의 생활을 위한 여지(공간)이며 인격의 의식 내부이다. 이 생명적 여백은 물리적 공간이 아닌 율동적, 역동적인 하나의 유기적 통일체이다. 그러나 이 생명적 여백은 형태에 의해 구체화되기 때문에「건축은 형식예술」이다. 그래서 건축가는 예술가여야 한다. 건축가의 작품은 그 정신의 특질을 재료의 성격이나 형식적 조직화를 위한 「미학」에 의해서 구체화 되는 것이다.
<건축미학 전문서. 이 책은 건축미에 관한 주요 이론들을 고대의 건축론으로 부터 현대의 건축미학까지 역사적,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각 시대별로 건축 작품에 표현된 미적 특성을 해명했다. 또 철학자 및 미학자들의 건축미학에 대한 주요 사상을 고찰하여 그 과제의 성과와 방향을 이해하고 그들의 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