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만 제대로 해도 육아 고민의 99%가 해결된다! 육아 다큐의 명가 EBS에서 제안하는 긴급 훈육 처방전 ‘도대체 왜 저럴까?’에서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마음과 생각이 단숨에 바뀌는 마법 같은 훈육의 법칙 50 “우리 아이는 누굴 닮아 이리도 까다롭고 예민한 것일까요?” “아이가 너무 공격적이라고 문제아 취급을 당해 속상해요.” “순하고 착하던 아이가 갑자기 반항하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아무런 의욕이 없어서 대체 뭐가 되려는지 걱정이에요.” “아이가 징징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짜증이 솟구쳐요.” 부모들의 육아 고민은 참으로 각양각색이다. 아이들마다 타고난 기질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하지만 비슷한 기질을 타고난 아이들이 다 같은 모습으로 성장하지는 않는다. 그것이 바로 ‘양육의 힘’이다. 어떤 아이들은 까다로운 기질을 타고났지만 안정되고 고요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까다로움을 수용받으면서 조금씩 그것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반면 어떤 아이들은 “왜 너만 이렇게 유난스럽게 구니?”, “이것도 못 참으면 어떻게 할 건데?”라고 번번이 지적당하면서 별종이 된 듯한 느낌을 받으며 성장한다. 전자의 경우 아이는 타고난 기질을 극복하면서 미숙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타고난 까다로움을 극복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래서 아이의 성장을 돕는 양육 환경은 매우 중요하고 절실하다. 양육 환경에서 가장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훈육’이다. 사실 훈육만 적절히 이루어져도 육아 고민의 많은 부분이 해결된다. 또한 아이의 문제 행동도 대부분 해소된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자아가 생기고 원하는 욕구가 다양해지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데, 이때 적절한 훈육으로 아이에게 ‘자기 통제력’을 키워줘야만 아이가 때와 장소에 맞춰 해도 되는 행동과 하면 안 되는 행동을 스스로 판단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훈육은 너무 어렵다. 아이들마다 타고난 기질도 각기 다르고 발달단계마다 나타나는 행동들도 다르며 상황과 환경에 따라 아이가 느끼는 감정도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훈육의 기본적인 원칙과, 각각의 상황에서 어떻게 훈육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에 대한 답은 분명히 있다. 그것을 알면 훈육이 수월해지고 효율성도 높아지며, 아이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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