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알 속에서 나오지 않는 막내.
이사를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리 가족이 사는 저수지 숲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기계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리고 길을 넓히기 위해 나무들이 뽑혀나가고 있었어요.
그 시간, 엄마 오리와 아빠 오리는 알을 깨고 나오는 아기 오리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마리가 알을 깨고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아요. 쓰러진 나무가 언제 오리 가족을 덮칠지 몰라 이사를 가야 하는데 말이에요. 아직 깨어나지 않은 막내 알을 어떻게 데리고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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