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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정말… 괜찮은가요?
‘왜 나만 괜찮지 않을까’ 고민하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바치는 책
작은 갈빗집 쪽방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는 자람이는 스스로 불행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나만의 방은커녕 간절히 소원을 비는 벙커 침대도 절대 사 주지 않는 엄마, 이혼 후 한 번도 만나러 온 적이 없는 아빠, 그리고 갈빗집에서 일하는 조선족 이화 아줌마 때문이다. 자람이는 툭하면 “일없다”고 하는 아줌마의 퉁명스러운 말투도, 엄마라도 되는 양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도 정말 싫다. 결국 속마음을 아줌마에게 드러냈다가 엄마에게 혼만 나고, 침대는 더 멀어진다.
게다가 같은 반 단짝 친구 지아는 자람이가 짝사랑하는 인기남 해성이와 부쩍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착잡하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괜찮지 않은데, 항상 괜찮다고 말해야 하는 자람이는 묻고 싶다.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 왜 나만 하나도 괜찮지 않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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