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빛'으로 데뷔한 후 '원더풀 라이프''아무도 모른다''걸어도 걸어도''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바닷마을 다이어리'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섬세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2018년에는 영화 '어느 가족'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022년에는 영화 '브로커'로 인간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한 예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영화에 수여되는 에큐메니컬상(Prize of the Ecumenical Jury)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거장으로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영화뿐만 아니라 저자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독이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영화를 찍으면서 사유한 것들을 모은 영화자서전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을 통해 세상을 영화에 담는다는 문제, 그 과정에서 찾아낸 자기만의 철학과 윤리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내 그의 영화를 아끼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브로커'국내 개봉 기념, 리커버로 재탄생하는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지금까지의 20년, 그리고 앞으로의 2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책이다.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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